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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면세점 탈락 99% 내책임”

신동빈 “면세점 탈락 99% 내책임”

등록 2015.11.15 16:28

수정 2015.11.15 16:40

문혜원

  기자

“면세점 직원 고용 안정에 신경쓰겠다”···신격호 생일만찬 장소 오락가락

자료사진. 사진=뉴스웨이DB자료사진. 사진=뉴스웨이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면세점 잠실점(롯데월드타워점) 탈락과 관련 “99%가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15일 오후 3시48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우리가 직접고용하고 있는 사람이 면세점 직원이 3000명 정도 되는데 무엇보다 그 사람들에 대한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도 면세점 탈락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냐는 질문에 “형님은 우리그룹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이날 소공동 호텔을 찾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94세 생일을 맞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34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신 총괄회장의 생신을 맞아 현재 집무실에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남 신동주 전 일본홀딩스 부회장 내외 등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家는 당초 오후 7시께 신격호 총괄회장 생일을 기념한 가족 만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현재 만찬 장소를 놓고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롯데는 14일 발표된 서울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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