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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피로감에 매매전환 상승동력 줄어

[아파트 주간 시세]가격 피로감에 매매전환 상승동력 줄어

등록 2015.11.13 10:50

신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매매 전환수요가 주춤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상승에 피로감을 느끼며 관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매수세도 줄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반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0.07%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반면 재건축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개별 이슈에 따른 호재가 반영되며 0.20%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하철 교통호재의 영향을 받은 광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05% 상승했고 수도권(경기·인천)은 이사철 막바지에 달하면서 상승폭이 줄어 0.03%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금주0.16%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5주 연속 둔화됐다. 신도시는 지하철 개통예정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인 광교, 분당을 중심으로 0.10% 상승했다. 수도권(경기·인천)은 안산, 남양주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며 0.05% 올랐다.

[매매]
서울은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금천구 (0.29%) △강북구(0.23%) △송파구(0.15%) △서초구(0.14%) △은평구(0.12%) △강남구(0.10%)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35%) △산본(0.06%) △분당(0.05%) △중동(0.04%) △평촌(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안산시(0.11%) △안양시(0.08%) △남양주시(0.07%) △구리시(0.07%) △수원시(0.06%) △의정부시(0.05%) △시흥시(0.05%) △고양시(0.05%) △평택시(0.03%) △이천시(0.03%)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
서울은 국지적인 전셋값 강세는 여전하나 시세보다 비싸게 나오는 전세 매물은 소진 속도가 더디다. 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도봉구(0.66%) △양천구(0.51%) △강북구(0.41%) △광진구(0.34%) △관악구(0.33%) △노원구(0.2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43%) △판교(0.24%) △분당(0.12%) △김포한강(0.11%) △일산(0.10%) △평촌(0.06%)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안산시(0.18%) △남양주시(0.12%) △성남시(0.11%) △의정부시(0.11%) △과천시(0.07%) △구리시(0.07%) △부천시(0.07%) △수원시(0.06%) △용인시(0.06%) △광주시(0.06%) 순으로 상승했다.

서성권 부동산 114 선임연구원은 “전세는 순수전세 매물 품귀로 오름세는 지속되겠지만 오른 전셋값에 피로감이 상당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능 이후 겨울 방학까지는 대치동과 중계동, 목동 등 전통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군이 좋은 지역은 전세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아 매물 찾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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