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해남·진도사무소 초청... 울금 수확 및 효소 만들기 체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는 지난 10일 소비자단체 회원 40여명을 초청,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에서 지리적 표시 우수등록단체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리적 표시제도는 특정지역의 우수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는 제도다. 스카치위스키나 보성녹차 등이 대표적인 지리적표시제 상품이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광주소비자시민모임 회원 및 광주지역 자모회 40명이 참가해 지리적 표시 제95호 진도 울금 농장인 진도 강황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울금 수확, 울금 효소 만들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지리적표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품목이 있으며, 진도에는 2007년 진도홍주가 제26호로 등록된 이후 진도대파, 진도검정쌀, 진도울금 등 4개 품목이 지리적표시로 등록됐다.
마양훈 해남·진도사무소장은 “수입농산물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명품 농식품을 적극 발굴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며 “현장체험행사를 포함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리적표시의 인지도향상 및 농식품의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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