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충성심과 민첩함 등 진도개 우수성 ‘한눈에’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도개 경주·어질리티 대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올해 4번째를 맞은 전국 진도개 경주 및 어질리티 대회를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놀이문화협동조합 주관과 진돗개 명견화 사업단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1위, 50만원, 어질리티 대회는 각각 30만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하며, 총 상금은 800만원이다.
대한민국 애견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14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접수 문의는 진돗개 사업소(061-540-6324)로 하면 된다.
애견과 애견에게 지시를 내리는 핸들러가 한 팀이 돼 장애물을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넘는 것을 평가하는 어질리티는 자연속에서 인간과 개가 평등한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애견 스포츠 중 하나이다.
또 진도개 경주는 충성심과 민첩함 등 진도개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00m의 원형 트랙을 경주마 못지않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이동진 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진도개 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사람 크기 높이의 장애물도 훌쩍 뛰어넘고, 주인과 한 몸이 돼 줄넘기를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민첩함과 충성심을 뽐내는 진도개의 우수성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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