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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높아진 신약·영업가치 반영···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높아진 신약·영업가치 반영··· 목표주가↑”

등록 2015.11.10 08:5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미약품에 대해 새로운 계약으로 높아진 신약가치와 영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조 7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전날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얀센과 비만 당뇨 치료제 ‘HM12525A’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500만달러를 비롯해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기술료로 총 8억1000만달러 등 최대 9억15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발·허가·판매에 따른 기술료 가치는 2364억원, 판매 로열티 가치는 3514억원으로 산정한다”며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출시는 오는 2021년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점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55%, 시간 할인율과 법인세율은 각각 5%, 24.2%로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가 대규모 기술 수출로 이어지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배 연구원은 “새로운 계약에 다른 신약 가치와 높아진 영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신약 가치는 주당 69만856원, 영업가치는 26만7979원이며,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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