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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여자 클레오파트라?··· 김정민·홍진영·임다미·이현 탈락(종합)

‘복면가왕’, 코스모스 여자 클레오파트라?··· 김정민·홍진영·임다미·이현 탈락(종합)

등록 2015.11.09 00:01

홍미경

  기자

‘복면가왕’ 여자 클레오파트로 불리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코스모스가 16대 가왕에 등극했다 /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복면가왕’ 여자 클레오파트로 불리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코스모스가 16대 가왕에 등극했다 /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복면가왕’ 여자 클레오파트로 불리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코스모스가 16대 가왕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관왕를 거머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내민 자나 깨나 안전제일, 자유로 여신상, 신선약초 은행잎, 상감마마 납시오가 불꽃 대결을 펼쳤다.

먼저 첫 무대는 자나 깨나 안전제일과 자유로 여신상이 각각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와 이승철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 열창했다.

안전제일은 깨끗한 목소리에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판정단을 사로잡았고, 여신상은 파워풀한 고음으로 듣는이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여신상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안전제일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안전제일의 정체는 가수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세 아들에게 아빠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는 신선약초 은행잎와 상감마나 납시오가 대결했다. 은행잎은 뱅크의 ‘가을의 전설’을 상감마나는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무대로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다. 그 결과 신선약초는 상감마마에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신선약초의 정체는 홍진영이었다.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홍진영은 “지난 출연에는 등장하면서부터 정체가 탄로나서 아쉬웠다”라면서 “정체를 감추지 위해 말을 한마디도 안했다”라고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가왕 결정전에 나선 여신상과 상감마마는 각각 박효신의 ‘눈의 꽃’과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상감마마의 승리.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여신상은 바로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X팩터’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자 임다미였다.

임다미는 “한국에서 노래부르는 것이 처음이다. 모든게 낯설고 TV로 보던 분들이 계셔서 실감이 안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6대 가왕을 지키기 위해 출격한 코스모스는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곡해 명불허전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그리고 대결결과 코스모스는 16대 가왕 자리를 지켰다. 4관왕을 기록하며 여자 클레오파트라라는 애칭을 받으며 4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코스모스에 패한 상감마마의 정체는 그룹에이트의 이현이었다. 이현은 “너무 재미있었다. 케이윌에게 중국에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출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좋게 내 노래를 들어줬으면 한다. 특색이 없는 내 목소리가 늘 아쉬웠다. 근데 많은 분들이 힘을 엄청 쓰는 보컬이라고 하기에 여러 모로 열심히 한 무대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과연 폭주중인 코스모스를 저지하고 새로운 가왕이 탄생할지, 코스모스가 5관왕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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