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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추락 여객기 테러 가능성 부인···“블랙박스 열 손상 없어”

러시아, 추락 여객기 테러 가능성 부인···“블랙박스 열 손상 없어”

등록 2015.11.01 20:58

차재서

  기자

“가벼운 기술적 결함만 발견”···신원 확인 작업 중

이집트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진=사고기와 같은 기종의 에어버스 A321 여객기(러시아 방송 RT 사이트)이집트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진=사고기와 같은 기종의 에어버스 A321 여객기(러시아 방송 RT 사이트)


러시아가 이집트서 추락한 자국 여객기의 사고원인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막심 소콜로프 러시아 교통부 장관은 “사고기 블랙박스에서 가벼운 기술적 결함만 발견됐으며 열에 따른 손상은 없다”고 밝혔다.

소콜로프 장관은 해당 소식을 이집트 당국에서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전문가가 블랙박스 분석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인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전날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샤름엘셰이크 공항을 이륙한 지 23분이 지난 후 교신이 끊겼고 시나이반도 중북부에 추락했다.

당시 이집트와 러시아 측에서는 사고라고 발표했지만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는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희생자 신원확인을 시작하는 등 사고 수습을 진행 중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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