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조영남 모교서 운동회 개최··· 평균나이 62세

KBS2 ‘나를 돌아봐’가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 KBS2 ‘나를 돌아봐’

‘나를 돌아봐’에서 특별한 가을 운동회가 개최됐다.

30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기 위해 전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을 운동회를 여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가을 운동회를 위해 지인 및 가족, 반려견과 함께 KBS 앞에 모였다. 출연자들은 오랜만에 가을 운동회에 참가할 생각에 설레는 반면, 반려견들은 만나자마자 싸우기 시작해 오프닝 촬영부터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영남의 모교인 삽교 초등학교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청팀, 백팀, 홍팀으로 편을 나누어 가을 운동회를 시작했다. “절대 싸우지 말자”는 송해의 개회사부터 “우리 아빠는 내 운동회에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내가 아빠 운동회에 오게 되었다”는 이경규 딸 이예림의 재치 있는 가족인사까지 더해져, 앞으로 이어질 운동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음악에 맞춰 국민체조를 시작한 출연자들은 간단한 동작 몇 번에 금방 힘겨워 하며, 평균 나이 62세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