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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황칠’ 명품화 육성 박차

완도군, ‘황칠’ 명품화 육성 박차

등록 2015.10.28 16:09

노상래

  기자

황칠 우수성과 고부가가치 가능성 재조명...미래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

지난 27일, 완도군은 천연자원연구센터 RIS사업단과 황칠 명품화 육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지난 27일, 완도군은 천연자원연구센터 RIS사업단과 황칠 명품화 육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완도군이 진시황 불로초로 불려지는 ‘황칠의 명품화’ 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천연자원연구센터 RIS사업단과 함께 황칠 명품화 육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황칠 명품·명소 브랜드화 육성사업, 전남 황칠소재산업 가치사슬(Value-Chain) 연계강화 사업 등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혈관성 치매예방 및 뇌경색 후유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황칠나무는 전남해안 및 도서지역에서만 생육이 가능한 난대성 수종으로 전국대비 약 99%를 전남에서 재배하고 있다.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천연기념물  제479호인 황칠나무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천연기념물 제479호인 황칠나무


특히 천연 조림지 대부분이 완도에 있을 뿐 아니라, 황칠나무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보길 정자리 황칠나무(천연기념물 제479호)가 있어 유전자원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러한 비교우위자원을 바탕으로 미래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추진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게 되면 헛개나무 열매처럼 시장성과 창업 및 고용창출 등 그 파급효과가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황칠의 본 고장인 완도 황칠의 명품·명소·브랜드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며 “황칠나무 치유 숲 조성, 황칠 식품개발 등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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