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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의 신한금융 ‘리딩뱅크’ 굳히기

한동우의 신한금융 ‘리딩뱅크’ 굳히기

등록 2015.10.21 17:37

박종준

  기자

3분기 6790억원 순익 호실적···2분기 연속 순익 1등 가능성 높아

신한금융그룹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금융지주 중 순익 1위를 고수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그룹은 올 3분기 순이익이 6790억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 증가한 반면 전분기에 비해서는 1.9% 줄어든 것이다.

또 연간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 963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7680억원)에 비해 11.0% 증가했다.

따라서 순익에서 지난 2분기 당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농협지주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던 전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순익 1위 가능성은 더 커졌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6921억원을 기록해 3749억원을 기록한 하나금융과 3396억원의 KB금융 등을 제치고 1위를 재탈환한 바 있다.

이전 1분기 때에는 KB금융그룹 연결기준 6050억원의 당기순익으로 순이익에서 신한금융그룹을 따돌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KB금융이 신한금융을 분기 순이익에서 제친 것이다. 이때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921억원이었다.

특히 투자업계의 금융지주별 3분기 실적 전망치에서 신한금융(5900억)이 가장 높았고, 이어 KB금융(4330억), 우리은행(2610억), 하나금융(2590억) 순으로 예상된 상황이다.

최근 초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로 비은행부문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금융은 그 비중이 전분기에 43%로 1위를 지켰다. 이어 NH농협금융이 38.3%로 2위, KB금융이 36.6%로 뒤를 잇고 있다.

따라서 신한금융이 이번 분기에도 2분기 연속으로 금융지주 순익 레코드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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