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사협회, 제9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전남유치 성공... 전남도 협조 및 지원 절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가 제주도에서 열린 제9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

전남사회복지사협회가 제주도에서 열린 제9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대회를 전남에서 유치하게 됐다.


제9회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2015 한바탕 제주, 전국 77만 사회복지사의 열망-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란 슬로건으로 제주시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지방사회복지사협회 소속 선수 및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장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는 전남협회(회장 이주재)가 우승을, 작년도 우승팀이었던 충남협회가 준우승, 제주도 협회와 서울협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우승팀에서 내년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규정에 따라 우승팀인 전남협회에서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주재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은 “전국 사회복지사들의 화합의 장인 체육대회를 내년에 전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재충전을 위한 쉼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전국 17개도에서 2500여명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며 "대회예산이 약 1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지만 중앙협회 지원은 5000만 원 뿐이어서 전남도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고 읍소 했다.


한편 축구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 홍종호(소망장애인요양원) 선수가, 최우수감독상은 우승팀인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 정성덕(신안보육원) 감독이 수상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