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변함없이 '어르신 위안잔치'가 펼쳐져 진도읍내에 훈훈한 정이 흐르고 있다.
진도읍 청년회가 주관한 제19회 진도읍 어르신 위안잔치가 20일 오전 11시 진도초등학교 철마관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 큰 잔치를 벌였다.
어르신 위안잔치는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수육, 떡, 과일 등으로 점심식사와 색소폰 연주, 판소리, 민요 등 위안 공연을 즐기며, 흥겹고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청년회는 이와 함께 기념품과 수건 등을 선물해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따뜻한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했다. 또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 등 10여명에게 표창장도 전달했다.
이일호 진도읍 청년회장은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지만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 며 “깊어 가는 가을, 오늘 하루라도 어르신들이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고 덕담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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