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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세금 전년比 15조원↑···정부채무 1년새 51조원 늘어

8월까지 세금 전년比 15조원↑···정부채무 1년새 51조원 늘어

등록 2015.10.20 11:41

현상철

  기자

소득세 6조9000억원-법인세 2조6000억원 늘어
1년 새 중앙정부 채무 51조원 증가

올해 8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원 가량 늘었다. 올해 세수 목표치에서 실제로 걷힌 세수를 의미하는 세수진도율은 70.3%로 지난해보다 7.2%포인트나 상승했다.

하지만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확장적인 재정정책으로 올해 한 해 50조원의 채무가 늘어났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내 놓은 ‘10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가지 국세수입은 15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6조6000억원보다 15조원 늘어났다. 세수진도율은 70.3%이다.

거둬들인 세금이 늘어난 데는 소득세와 담뱃세 영향을 받은 기타세수 영향이 컸다.

8월까지 소득세는 41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6조9000억원 늘었다.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가 2조3000억원, 1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법인세는 32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조6000억원 더 걷혔다.

담뱃세를 포함한 기타세수는 1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와 관세도 7000억원, 2000억원 각각 늘어났다.

세수여건은 좋아지고 있지만, 중앙정부 채무는 늘어나고 있다.

8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9조6000억원 늘어난 554조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50조9000억원 늘어났다.

정부 살림살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4조2000억원 적자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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