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사회단체 참여 “지역의 통합· 단결 위해 앞장설 것”
전남 함평군 50개 사회단체가 지난 13일 함평군립미술관 강당에서 함평사회단체협의회(회장 윤영수)를 발족, 지역 여론을 한 데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각 단체 대표 32명은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취지문을 설명하고 정관을 협의한 후 임원을 선출했다.
이들은 “지역적, 사회적, 정치적, 혈연적으로 배타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발생하는 심각한 갈등과 사회적 부조리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한다” 며 “올바른 군정은 지원하고 잘못된 방향은 바로잡기 위해 단합하고 군민들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회장에는 윤영수 민주평통함평군협의회장이, 부회장에는 김성모 함평군번영회장, 박희의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 노병성 함평군재향군인회장이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이귀남 함평군새마을회장과 최종준 함평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비정부, 비 정당, 비영리, 자율성, 공공성을 갖춘 단체로 함평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발족했다” 면서 “우리 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군민간의 상호신뢰와 존중, 그리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단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협의회는 함평 관내 군 단위 사회단체와 30인 이상 비영리 공익단체로 참여단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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