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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률 0.3%p 내린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률 0.3%p 내린다

등록 2015.10.11 12:31

박종준

  기자

이자율 12일부터 일괄 인하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률이 0.3%p 인하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시중금리 수준을 반영해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하 동일) 이자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자율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 별로 0.3%p 일괄 인하되며, 변동금리 상품의 특성에 따라 기존 가입자의 경우에도 10.12일부터는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난 2013년 1월 1일 1회 입금하고 올해 10월 25일 해지 시 적용 이자율은
각각 4.0%(2013년 7월21일 기준), 3.3%(2014년 9월30일), 3.0%(2015년 2월28일), 2.8%(2015년 6월21일), 2.5%(10월11일) 2.5%, 2.2%(25일)이다.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1.75→1.5%) 이후 시중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10월 현재 시중은행의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당시 한은 기준금리 인하(1.75→1.5%) 이후 시중 예금금리(2∼4년 평균)가 1%중반까지 지속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의결, 행정예고(9.17~10.6)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현재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0.3%p 인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서민들에게 주택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 되는 측면을 감안하여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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