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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향한 애틋한 사랑···기억 되찾을까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향한 애틋한 사랑···기억 되찾을까

등록 2015.10.10 17:05

김아름

  기자

'애인 있어요' 김현주-지진희./사진=SBS'애인 있어요' 김현주-지진희./사진=SBS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0일 지진희가 김현주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애틋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김현주를 한참 동안 애틋하게 바라보다 아무 말 없이 풀려 있는 김현주의 신발 끈을 묶어주고 있다. 이에 놀란 김현주 역시 말 없이 그를 바라봤다. 이어 눈물을 글썽이던 지진희는 김현주를 끌어안고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다시 한 번 김현주를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4년 만에 재회한 도해강(김현주 분)이 진짜 다른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려 계속해서 의심을 해왔다. 사실 해강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독고용기는 해강이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동생이다.

해강과 진언은 거듭된 우연으로 계속 마주쳤고, 그럴 때마다 진언은 해강이 신경 쓰여 오히려 화를 잔뜩 내곤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싸우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진언이 해강의 신발끈을 손수 묶어주는 것은 물론, 해강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게 된 것. 과연 진언이 해강의 비밀을 알게 된 건지, 또 이를 통해 해강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 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 13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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