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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김상호, 살벌한 눈빛 대결 무슨일?··· ‘디데이’ 과연 연기내공 깊어

이경영·김상호, 살벌한 눈빛 대결 무슨일?··· ‘디데이’ 과연 연기내공 깊어

등록 2015.10.09 09:49

홍미경

  기자

‘디데이’ 이경영과 김상호가 병원 앞에서 맞붙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사진= ‘디데이’ 제공‘디데이’ 이경영과 김상호가 병원 앞에서 맞붙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사진= ‘디데이’ 제공


‘디데이’ 이경영과 김상호가 병원 앞에서 맞붙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방송되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측은 방송에 앞서 미래병원장 박건(이경영 분)과 구조반장 최일섭(김상호 분)의 불꽃 튀는 대치상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미래병원 앞에서 일섭을 막아선 박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건은 입술을 꾹 다물고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차가운 눈빛으로 일섭을 바라보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일섭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박건과 대치하고 있어 이들이 왜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새하얀 가운을 입은 박건의 모습과 재투성이가 된 채 이마에 반창고까지 붙인 일섭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또한 미래병원 앞에서 서로 마주보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상황을 보여주는 두 사람 주변으로 경비원과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

본 장면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이경영과 김상호는 날 선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살벌한 눈빛 대결을 펼쳐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이경영은 뒷짐을 지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며 계산적인 병원장 박건으로 완벽히 변신했고, 김상호 역시 구조반장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연기내공을 발휘했다. 이에 긴장감 넘치는 대치장면이 완성돼 스태프들이 폭풍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9일) 오후 7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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