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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순수녀→야망女··· ‘애인있어요’ 사랑 쟁취하려는 악녀 기대↑

박한별, 순수녀→야망女··· ‘애인있어요’ 사랑 쟁취하려는 악녀 기대↑

등록 2015.10.09 09:37

홍미경

  기자

SBS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확 달라진 분위기와 패션으로 야망녀 본격 출격을 예고했다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SBS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확 달라진 분위기와 패션으로 야망녀 본격 출격을 예고했다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확 달라진 분위기와 패션으로 야망녀 본격 출격을 예고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9일 박한별의 반전 옆트임 패션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색 카디건을 걸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정리된 긴 갈색 헤어스타일과 오밀조밀 뚜렷한 이목구비가 박한별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또 박한별은 늘씬 각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와인색 옆트임 팬츠에 흰색 운동화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박한별의 청순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전 패션이다.

특히 체크 무늬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김현주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있는 사진에서는 과거와는 완벽히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4년 전 늘 똑같은 과티에 청바지만 입고 다니던 강설리(박한별 분)는 명품 옷을 입은 당당하고 도도한 도해강(김현주 분) 앞에서 주눅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제 두 사람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과거 해강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설리이기 때문. 어떻게든 진언(지진희 분)의 사랑을 쟁취하려 발버둥치던 설리는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난 해강이 불안하고 못마땅하다.

게다가 진언이 해강을 계속해서 신경쓰자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황. 180도 달라진 분위기만큼 변화된 캐릭터의 성격에 기대가 더해지는 한편, 순수녀에서 사랑을 잡기 위해 발버둥치는 설리를 연기할 박한별의 연기 변신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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