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인근 더블생활권 단지를 노려라”

저렴한 분양가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최근 신도시나 대규모 개발사업, 택지지구 인근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더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 인근 아파트는 행적구역상으로는 다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거리상으로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입주 후에는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생활 인프라도 함께 사용하며, 대규모 개발에 따른 호재도 직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러한 단지들에 주목할 점은 분양가다. 인근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와 비교해 분양가가 다소 저렴하게 공급되는 편이어서 앞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해 불 수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인프라가 갖춰진 신도시나 택지지구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가성비도 우수한데다 지역간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염두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더블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 소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가정지구 5블록 일원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 동 총 98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주)효성은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 동 전용 73~123㎡ 총 167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GS건설도 이달 ‘신동탄파크자이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 동 전용 76~100㎡ 총 9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