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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BIFF, 탕웨이-틸다 스윈튼 ‘두 여신’ 동반 출격 예고

제20회 BIFF, 탕웨이-틸다 스윈튼 ‘두 여신’ 동반 출격 예고

등록 2015.10.02 09:33

수정 2015.10.02 09:47

김재범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개막 2일차에 접어든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두 명의 여신이 동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출신의 탕웨이와 영국 출신의 명배우 틸다 스윈튼이다.

먼저 탕웨이는 2일 열리는 영화 ‘세 도시 이야기’ 무대 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탕웨이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맨’ ‘몬스터 선트’ 세 편을 들고 나들이에 나섰다.

틸다 스윈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출품된 ‘비거 스플래쉬’로 영화제를 방문했다. ‘비거 스플래쉬’는 알랭 드롱 주연의 1969년 스릴러물 ‘수영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구아 다니노 감독과 함께 2일 열리는 갈라프레젠테이션 공식 기자회견과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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