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중국 판매 감소세 완화,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세 인하로 수요 개선, 원·달러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투자심리 개선으로 자동차업종의 주가회복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9월 글로벌 공장판매는 각각 현대차는 1.2% 증가한 반면 기아차 0.9% 감소했다. 9월 현대기아차 합산 글로벌 판매는 62.5만대로 전년동월비 0.4% 증가했고, 1~9월 누적으로는 572.8만대로 2.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15년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목표가 820만대로 전년비 2.5% 성장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목표치 대비로는 여전히 미달하고 있으나 해외공장 개선으로 감소폭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18.5만대로 전년동월비 4.4% 감소했는데 국내공장 수출은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6.5% 증가했지만 해외공장은 중국판매 감소세 완화되었음에도 8.2%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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