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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창출 제2금융권 두드려라

고수익 창출 제2금융권 두드려라

등록 2015.10.06 08:25

이경남

  기자

소액투자로 고수익 올리려면 P2P에안전 선호한다면···저축銀 적금 유리

고수익 창출 제2금융권 두드려라 기사의 사진

사상 최저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재테크 ‘숨은 진주’ 찾기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테크는 고수익을 올리는게 중요하지만 최근 국제 금융 환경 악화 등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안전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의 상반기 중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가계자산의 증가액이 가장 많았던 부문은 전체 가계자산 순유입액의 56.4%가 몰린 현금통화와 예금이다.

이에 약간의 위험을 감수할 경우 P2P대출에 투자, 안전성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저축은행 적금상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新 재테크수단 P2P
핀테크의 열풍과 함께 P2P대출 서비스 투자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P2P대출 서비스는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수의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모아 대출하는 서비스다. 대출은 원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P2P대출 업체인 8퍼센트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약 66억원의 대출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에 연환산 평균 7.14%의 금리를 제공했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담보로 하고 있지만 투자를 필요로 하는 업체나 개인에 따라 목적, 금리, 리스크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유의 해야한다.

8퍼센트 관계자는 “8퍼센트의 P2P대출 중 최고 연환산 약 14% 금리의 수익률을 보인바 있으며 이에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눈여겨 볼 만하다”며 “아울러 부실채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자산관리사는 “P2P대출을 통해 재테크를 할 경우 P2P대출의 특성 등을 감안해 소액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 적금 5%대 금리
자산의 안전성을 선호하는 경우 저축은행의 적금상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들은 다양한 우대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시중은행 적금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아주저축은행의 삼삼오오 적금의 경우 여러 명이 뜻을 모아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5.5%의 금리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3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3.8%,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4.0%의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방카슈랑스를 2개월 이상 보유하거나 아주저축은행 KB카드를 1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불입금액 30만원 까지는 1.5%를 추가로 적용한다.

윌컴저축은행은 체크카드 연계상품 ‘welcome 체크플러스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의 체크카드 가입 시 정기적금 금리에 연 0.6% 추가 우대해 기본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월 평균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2%의 금리가 적용된다.

SBI 저축은행의 ‘SNS 다함께 정기적금’ 상품도 눈에 띄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 최대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 자산관리사는 “저축은행의 적금상품은 3%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대 금리 조건이 다양해 이를 충족·유지 시켜야 해야 하며,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이자 포함 5000만원 이상은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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