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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임금동결’로는 타결 안된다”

현대重 노조 “‘임금동결’로는 타결 안된다”

등록 2015.09.27 17:57

차재서

  기자

소식지 ‘민주항해’ 통해 이 같은 입장 밝혀

지난 4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조선소 내에서 노동시장 개악 저지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지난 4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조선소 내에서 노동시장 개악 저지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가 제시한 ‘기본급 동결’ 안으로는 타협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소식지 ‘민주항해’에서 타결의 실마리는 임금동결 철회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0.5% 인상과 격려금 5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이 통과됐고 대우조선해양은 임금동결과 생산향상 장려금 3만원 신설, 성과달성 격려금 300%, 일시금 200만원 등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다른 업체와 달리 현대중공업 사측은 임금 동결과 격려금 100% + 100만원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정액 급여(기본급+제수당)가 낮고 시간외 수당(변동급여 의존형)은 높아 잔업을 더 해야 생활이 유지되는 임금체계이기 때문에 동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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