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회 개편 조기 실현 위해 노력 이어갈 것”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G4 정상회동에서 일본·독일·인도·브라질 등 안보리 개편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동에는 아베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미·영·중·러·프 5개국 독점 체제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회 개편의 조기 실현을 위해 유엔 회원국을 상대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들 네 나라는 지난 2005년 현행 5개국인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11개국으로, 10개국인 비상임이사국을 14개국으로 늘리는 개편안을 제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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