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4℃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1℃

  • 강릉 19℃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4℃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7℃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6℃

단체 레프팅 역주행 ‘고통’ 잭슨 ‘멘붕’···“여기 어디지?”

[정글의 법칙] 단체 레프팅 역주행 ‘고통’ 잭슨 ‘멘붕’···“여기 어디지?”

등록 2015.09.25 23:13

김재범

  기자

 단체 레프팅 역주행 ‘고통’ 잭슨 ‘멘붕’···“여기 어디지?” 기사의 사진

“정글은 나야”라고 외치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병만족의 마스코트, 갓세븐 잭슨이 결국 멘붕에 빠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 병만족은 협곡을 거슬러 올라 탈출해야 하는 생존 둘째 날이 밝자, 새로운 생존지를 찾아 수영과 미끄러운 자갈길을 걸어 험난한 역주행로드를 이어나갔다. 결국 잭슨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잠깐 잠이 들었는데, 다른 병만족들이 깨우는 소리에도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서도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넋 나간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볼 뿐이었다.

잭슨은 잠에서 깬 뒤 현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여기 어떻게 왔지? 누구지? 카메라 왜 이렇게 많지? (꿈에서) 분명히 한국 숙소였는데 여긴 어디지?”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아.. 나 정글하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 is me!”라 외치던 정글바라기 잭슨까지 멘붕에 빠트린 극한 생존기인 병만족의 역주행 레프팅은 고통 그 자체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