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9℃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12℃

  • 창원 10℃

  • 부산 11℃

  • 제주 10℃

완도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해 ‘농토배양 총력’

완도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해 ‘농토배양 총력’

등록 2015.09.25 14:43

노상래

  기자

볏짚 썰어 넣기· 녹비작물 재배

완도군이 ‘완도 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실천을 위해 친환경단지와 일반농가 토양시료를 채취 검정하는 등 체계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인 농토배양에 총력을 기우린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지력을 높이고 양분흡수율을 증가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볏짚이나 유기물퇴비를 투입하고 헤어 리벳치, 자운영,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논 농토배양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농토배양 기술은 논 볏짚 썰어 넣기, 깊이갈이, 규산질비료 시비, 생산력 낮은 논 개량하기 등이다.

군은 적극적인 농토배양 기술 지도로 논의 지력을 높이고 토양을 개량해 안전적인 수확과 자연친화적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위윤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농토배양 사업을 통해 유기물과 규산 함량이 사업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며 “생산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농토배양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토배양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겨울철 유휴농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은 물론 보기 좋은 푸른 들판을 만들어 농촌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