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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회생계획안 인가 후 첫 수주 달성

동부건설, 회생계획안 인가 후 첫 수주 달성

등록 2015.09.18 10:14

서승범

  기자

총 330억원 규모 시흥 휴게시설 신축공사 시공

동부건설이 회생계획안 인가 후 처음으로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영업실적 정상화에 신호탄을 쏘았다.

동부건설은 1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민간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흥 본선 휴게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경기 시흥시 조남동(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기점 104KM)에 들어서며 부지면적 5만6013㎡, 연면적 1만6700㎡ 규모다.

시흥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 휴게소와는 달리 상하행선 이용객이 고속도로 상부 3측 높이에 설치되는 복합휴게소를 사용하는 입체적인 형태로 설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공사금액은 총 330억원이며 동부건설 몫은 이 중 60%인 198억원이다.

발주 형태는 한국도로공사가 민간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고 ㈜그린익스프레스파크가 시행하며, 동부건설이 시공한다.

내달 16일 착공해 201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지난 1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3번째로 수주한 공사이며,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거둔 첫 수주의 의미를 갖는다”며 “공공입찰이 아닌 복합개발형 BOT(수익형 민자사업)방식으로서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력 평가를 바탕으로 수주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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