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관세화 개방 수정안에 따라 '불요불급 쌀' 수입은 '식량주권 포기'
군 의회는 “정부는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쌀 관세화 개방 수정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밥쌀용 쌀을 더 이상 수입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만 톤을 수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형국” 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벼농사 풍년에 따른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안정되지 않고 있는데도 밥쌀용 쌀을 수입하겠다는 정부계획은 농민을 기만하는 행위” 라며 “이는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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