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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스릴러와 공포의 한 단계 진화 결정체 ‘극찬’ 열풍

‘오피스’, 스릴러와 공포의 한 단계 진화 결정체 ‘극찬’ 열풍

등록 2015.09.09 08:26

김재범

  기자

‘오피스’, 스릴러와 공포의 한 단계 진화 결정체 ‘극찬’ 열풍 기사의 사진

직장인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현실 밀착 스릴러 ‘오피스’(제작: 영화사 꽃 | 감독: 홍원찬)가 관객들에게 공포와 스릴러, 모든 것을 갖춰 스릴러 장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오피스’는 현실적인 직장 생황을 디테일하게 그렸다는 평으로 직장인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에게도 심리적 공포를 자극함과 동시에 스릴러적인 요소도 돋보이는 호평까지 받고 있어 화제다. 영화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밀착 스릴러다.

개봉 전부터 68회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10여개 영화제, 제20회 부산 국제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돼 큰 기대를 모았던 ‘오피스’는 ‘사무실’이란 일상적인 공간을 공포의 장으로 바꿨다는 평으로 언론과 영화인들의 극찬을 얻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까지 ‘오피스’가 삶에서 오는 공포를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호평을 쏟아내 이목을 끌고 있다.

“조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한국 사회와 최근 몇 해간 있었던 사건들도 떠올리게 되더라.(qhqq***)”, “아랫사람을 갈구는 당신도 누군가 에게는 을이라는 거. 항상 갑이라 생각하지 마라.(tood****)”, “비틀리고 어두운 한국 직장 이야기. ‘오피스’는 현재 한국 직장인들의 삶을 공포로 잘 표현해냈다(chds****)” “현 사태를 반영하는 슬프고 가슴 아픈 얘기. 비정규직의 마음, 장소 자체가 스트레스며 공포 그 자체···(fizon****)” 등 반응을 보이며 지금껏 공포의 소재로 다뤄지지 않았던 ‘사무실’이란 공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또 관객들은 ‘오피스’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스릴감까지 갖춰 심리적인 공포를 더욱 자극한다면서,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스릴러로서 스릴러 장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을 입증했다. 영화 속 인물들의 빚어내는 첨예한 갈등과 사라진 김과장의 소재에 관한 장면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말이 심장을 조이는 듯한 스릴감을 배가시킨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공포와 스릴러의 요소를 모두 갖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작, ‘오피스’는 관객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얻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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