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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조성효과 ‘톡톡’

무안군,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조성효과 ‘톡톡’

등록 2015.09.04 15:52

노상래

  기자

무안군의 한농부가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보호와 두렁의 무너짐을 막기위해 예초기를 사용해 풀을베고 있다.무안군의 한농부가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보호와 두렁의 무너짐을 막기위해 예초기를 사용해 풀을베고 있다.


무안군이 4일 “제초제 사용으로 논·밭두렁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중간 점검결과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과도한 제초제 사용으로 논·밭두렁이 무너지고 유실돼 농가에게 보수비용이 부담이 되자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강하고 마을과 들녘 중심으로 단지조성이 가능한 6개 마을을 선정해 예초기, 제초매트, 인건비 등을 지원했다.

시범마을로 선정된 무안읍 병곡 마을 곽태주 이장은 “농가들이 풀이 자랄 때마다 농약 통이 아닌 예초기를 메고 나와 아침부터 풀을 베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킨다는 생각이 확산돼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고 논·밭두렁을 보호하는 효과가 커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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