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사업단의 Ⅳ지구에 대한 사업여건변화조사는 개발구역내 사업여건 변동을 조사하고 사업물량을 조정해 전남 서남부지역의 열악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무안군은 창포도수로에서 복길호로 가는 공사구간의 빠른 완공을, 신안군은 연차사업으로 인해 관수로 공사가 늦어지므로 우선적으로 배수개선과 경지정리사업 등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영광군은 염산, 옥실, 봉산지구 500ha를 이번사업에 포함해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고 함평군은 부분적으로 단절된 노선을 조속히 연결해 빠른 용수공급을 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산확보의 중요성에 동감하면서 지자체와 함께 최대한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박종호 단장은“영산강Ⅳ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지만 현 수준으로 예산배정(300억 원)시 2032년까지 공가기간 연장은 불가피 하다”며“전남도와 지자체 및 한국농어촌공사가 합심해 예산확보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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