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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 산업엔진 포럼 발족

산업부, 미래 산업엔진 포럼 발족

등록 2015.09.03 06:00

김은경

  기자

1050억 규모 펀드 출시···산업엔진 분야 기업투자 지원

정부가 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미래 산업엔진 포럼을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미래 산업엔진 포럼(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이희국 엘지 사장을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산하에 사업별 포럼을 두고 산학연 기술전문가와 투자, 조세, 법률 전문가 등 30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산업엔진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부의 미래성장동력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열린 운영위에서는 산업부가 추진한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장동력 투자기금(펀드) 현황과 규제개선, 조세지원 등 민간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간사 기관인 산업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은 사업별 포럼을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성장동력 오픈톡릴레이’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11월에는 산업기술 R&D 성과대전을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13년 구성한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창의산업, 에너지산업 등 4개 산업분야에 13대 산업엔진을 발굴한 바 있다.

13대 산업엔진은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국민 안전·건강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수송기기용 플라스틱 화학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가상훈련 시스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초임계 이산화탄소(CO2)발전시스템 ▲직류 송배전시스템 등이다.

산업부는 산업엔진 등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기업의 신기술 사업화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050억원 규모의 성장동력펀드를 출시해 기금(펀드) 운용사 2개를 선정한 후 기금 결성을 완료했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엔진이 중장기 과제이기 하지만 징검다리 프로젝트와 같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해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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