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 신인 연기자 맞아?··· ‘용팔이’ 신스틸러 노릇 톡톡

스테파니 리가 SBS ‘용팔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 사진= '용팔이' 영상캡처

스테파니 리가 ‘용팔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스테파니 리는 SBS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미국에서 의대를 다니고 병원 경영으로 전공을 선회해 상류층 고객을 담당하는 신시아역으로 등장,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았다.

‘용팔이’에서는 이 과장(정웅인 분)은 새로 과를 바꾼 김태현(주원 분)을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에게 처음으로 소개시키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씨아는 상류층 고객이 한 여자를 칼로 찔러 사경을 헤매게 만들자 김태현에게 수습을 지시했고,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씨아는 김태현의 의외의 면모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경계심을 풀었다.

무엇보다 신씨아는 병원장과 이과장의 조력자로 그리고 VIP 병동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책임지는 병원측의 사람임만큼 앞으로 태현과 여진(김태희 분)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테파니 리는 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미국 뉴욕에서 먼저 데뷔해 국내외를 오가며 루이비통, 랑방, 샤넬, 디올, 페레가모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동서양의 매력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모델로 극찬을 받아왔다.

앞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낸 바 있으며 ‘용팔이’를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 직후 스테파니 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며 더불어 멋진 패션 감각까지 뽐내 드라마 ‘용팔이’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