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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문화예술위, ‘수변공간 가치·문화예술 업무 협약’ 체결

K-water-한국문화예술위, ‘수변공간 가치·문화예술 업무 협약’ 체결

등록 2015.08.03 11:43

김성배

  기자

K-water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3시 K-water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수변공간 가치 증대 및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water가 보유한 수변공간과 물 문화관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 사업을 접목해 공연, 문화, 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고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물 문화관은 전국 각지 총 24개소(강 문화관 5개소·댐 문화관 17개소·기타 문화관 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시관, 세미나실, 주민 편의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물 문화관은 물 정보를 교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편의 공간으로, 연 방문객 645만 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K-water측은 설명했다.

향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방문객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물 문화관 조성 시 공동 태스크포스팀 구성 △수변 공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동 연구 △3D 홀로그램 공연 영상 상영 △물 문화관과 수변공간에 예술인을 위한 종합 연습장 조성 △발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수복합공간인 물 문화관이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으로써 문화·예술 부흥에도 많은 도움이 것으로 전망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water의 문화관과 수변공간을 찾는 방문객에는 문화 예술 참여기회 확대, 지역주민에게는 문화격차 해소, 문화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가치 창출의 기회로 활용된다. 정부 3.0과 창조경제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문화관이 있는 대구시 강정고령보 디아크 전경(출처=K-water)강 문화관이 있는 대구시 강정고령보 디아크 전경(출처=K-water)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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