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계약 체결한 바 없다” 정면 반박
LG화학이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로부터 7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일부 매체는 LG화학이 최근 아우디와 2020년까지 총 55억유로(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완성차 회사와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아우디와의 계약은 체결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다임러그룹을 포함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에는 중국 상용차 업체인 난징 진롱과 둥펑 상용차 등과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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