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6℃

  • 창원 6℃

  • 부산 8℃

  • 제주 8℃

저축銀 “예적금 금리 2% 이상 줄께요~” 공격행보 눈길

저축銀 “예적금 금리 2% 이상 줄께요~” 공격행보 눈길

등록 2015.07.20 14:48

이경남

  기자

개인 상황별 추가우대 혜택···가입 시 상품정보 확인해야

국내 사상 최저의 저금리 기조에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20일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예·적금의 금리는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놨다. 기본금리 1.9%에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 10만원으로 12개월 만기인 상품이다.

sbi저축은행은 SNS를 이용하면 추가 금리를 제공해주는 ‘SNS 다 함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SNS로 sbi저축은행의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 공유 시 최대 연 4.0%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동구매’ 방식을 활용한 고금리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주 저축은행이 지난 15일 내놓은 ‘삼삼오오 함께 만든 적금’은 3명 이상이 함께 가입 시 공시금리 3.5%에 0.3%포인트를 더해 3.8%의 금리가 적용된다. 5명 이상이 함께 가입 시 공시금리 3.5%에 0.5%포인트가 더해진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사명을 바꾼 JT친애저축은행은 2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이 가입 시 1.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현재 1%의 보통 예금금리와 체크카드 가입 시 추가 우대금리 0.5%를 더해 최대 3%의 금리를 적용하는 ‘둘이모아 JT친애보통예금’을 선보였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예·적금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추가 우대 금리가 따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고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 이자를 포함한 5000만원 이상의 금액은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