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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안, 당 중앙위 통과 안되면 바로 짐 쌀 것”

조국 “혁신안, 당 중앙위 통과 안되면 바로 짐 쌀 것”

등록 2015.06.26 16:55

문혜원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혁신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혁신위의 역할은 완전히 새로운 안의 제출이 아니라 ‘실천 확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지리멸렬 내분과 청와대의 오만방자 거부권 행사로 혁신위는 묻히고 있다”며 최근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문제를 두고 문재인 당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간 치열한 싸움을 벌인 것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혁신위는 갈 길을 가겠다”며 “이번 혁신위의 역할은 완전히 새로운 안의 제출이 아니라 ‘실천 확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위가 1차 혁신안 발표에서 요구한 7월 중앙위원회 소집과 의결이 모든 것의 관건”이라며 “중앙위가 소집되지 않거나 소집 후 논란 끝에 혁신위 안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혁신위는 없다. 저 역시 바로 짐을 쌀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혁신위가 제출한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0일 당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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