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公, 국제 기준 부합도 평가받는다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평가단 한국 방문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예금보험제도가 국제기준에 부합되는지를 평가받는다.

22일 예금보험공사는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평가단이 22∼24일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제예금보험기구는 총 79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예금보험기구간 국제협의체로서 예금보험공사는 창립회원이자 집행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예금보험핵심준칙에 기반한 예금보험공사의 자체평가 결과에 대해 IADI 내 전문 평가단이 방문 실사 후 최종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총 16개로 각 국가가 효과적으로 예금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제도를 선진화하는데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평가받는다.

결과는 개별 준칙별로 준수정도를 4단계(①준수 ②대부분 준수 ③일부 미준수 ④미준수)로 평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권고사항 도출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기준 전 부문 최고등급 달성을 추진함으로써 선진화된 예금보험제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