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로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책이 오늘(22일)부터 조기 모집에 들어간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월정·신월3동 골목시장을 방문하고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지 않도록 미소금융을 통한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한다.
현행 9월에 지원 모집을 받았던 하반기 전통시장 일반자금 지원시기를 6월 22일부터 받는다. 규모도 상반기 대비 200% 증액한 40억원으로 늘렸다.
또 명절 긴급자금 지원도 조기지원을 추진한다. 설 명절 대비 250% 수준인 100억원 규모로 명절 2개월 전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명절 긴급자금 지원 모집은 지난 15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7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금리도 22일 이후 신규 취급분부터 상한금리를 현행 4.5%에서 3.5%로 인하한다.
임종룡 위원장은 “서민경제 위축에 대비한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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