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울시, 런던서 서울 금융중심지 IR 개최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은 19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2015년 상반기 서울 금융중심지 IR(2015 Financial Hub Seoul Conference)’을 런던에서 개최했다. 사진=금감원 제공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2015년 상반기 서울 금융중심지 IR(2015 Financial Hub Seoul Conference)’을 런던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R은 서울시가 종합 금융중심지로 선정(2009년 1월) 된 이후 11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 기간 중 금감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City of London의 국제금융지수 발표기관인 Z/Yen사 및 금융회사 5개사를 방문해 서울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고, 서울 진출시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19일에는 유럽금융시장협회(AFME)와 영국자산운용협회(IA) 등을 방문해 the City UK와 공동으로 금융회사를 지원하는 One Stop Service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서울시는 세계의 금융중심지인 런던을 직접 방문해 한국 정부 및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개혁 등을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한국 경제·금융을 올바르게 홍보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결과적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한국 진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