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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혼조···6월 FOMC 영향 지속

[환율 시황]美 경제지표 혼조···6월 FOMC 영향 지속

등록 2015.06.19 09:16

손예술

  기자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외환시장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자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05.5원으로 시작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0.7%)대비 0.7% 상승하고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전주 대비 1만2000명 감소한 26만7000명을 기록했다.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30만명 하회는 15주 연속 지속됐다.

하지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0.1%)대비 0.4% 상승했지만 예상치 0.5%상승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FOMC에서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강하게 주지 않으면서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37달러에서 1.1359달러로 상승 마감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23.43엔에서 122.96엔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엔·달러 환율 동향과 오는 25~26일 열리는 EU정상회담에 따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유로그룹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조건 합의가 실패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우려 경계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가 강달러의 모멘텀이 되지 못한 가운데 시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미 달러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은 일본발 추가 약세 재료는 제한적인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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