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16일의 주가지수 하락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투자심리 위축 등 대외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67%하락한 2028.72를 기록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5일 확대 시행한 가격변동폭이 시장 불안성을 확대하거나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격변동폭 확대 시행 이후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15%이상 하락한 종목은 11개다.
다만 임 위원장은 가격변동폭 확대가 시장에 안착하고, 불필요한 시장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분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 조속 추진 ▲기관투자자 등 역할강화 ▲MSCI 선진지수 편입 ▲금융세제 개선 등을 통해 국내 시장기반을 단단하게 넓혀야한다고 전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