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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북미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 참가

삼성SDI, 북미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 참가

등록 2015.06.17 09:21

차재서

  기자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 활용한 제품 선보여

삼성SDI가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업건축 및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NeoCon)’에 참가했다. 사진=삼성SDI 제공삼성SDI가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업건축 및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NeoCon)’에 참가했다. 사진=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15일부터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업건축·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NeoCon)’에 참가해 전시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콘은 1969년부터 개최된 인테리어 전시회다. 이태리 밀라노 가구박람회, 독일 쾰른 올가텍(Orgate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힌다.

오피스·병원·교육시설·공공시설·정부기관 등 상업 시설 전반에 사용되는 가구와 인테리어 관련제품, 소재, 디자인 등을 전시한다. 올해는 7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 디자이너 등 관람객 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인 ‘스타론(staron)’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인조대리석 소재 하나로 벽체 디자인을 비롯해 리셉션 데스크·소파·테이블·의자·책장 등 다양한 가구를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그간 인조대리석이라는 소재와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왔다. 2012년부터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히는 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를 비롯해 미국에서 열리는 커버링(Covering), HD 엑스포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소재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와 협업해 ‘런던 100% 디자인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돼 기술력과 디자인 활용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상국 삼성SDI 건자재사업팀장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구조·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타론으로 인조대리석 사업에 진출했으며 2009년에는 특수수지를 활용해 입체적 패턴 구현이 가능한 엔지니어드 스톤을 출시하기도 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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