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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파티 중 발코니 붕괴사고 ‘끔찍’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파티 중 발코니 붕괴사고 ‘끔찍’

등록 2015.06.17 08:27

김선민

  기자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사진=YTN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사진=YTN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사고는 16일 오전 0시 41분께 이들이 친구의 21세 생일 파티를 하던 도중 발생했다. 사망자 중 4명은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가 난 건물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으로, 같은 건물에서 자고 있던 아일랜드 학생들인 마크 네빌과 댄 설리번은 발코니 붕괴 당시 큰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붕괴 사고가 나기 1시간 전 경찰은 사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파티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으나 사고가 날 때까지 현장에 출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건물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에 있다. 같은 건물에서 자고 있던 아일랜드 학생들인 마크 네빌과 댄 설리번은 발코니 붕괴 당시 큰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붕괴한 발코니는 넓이가 대략 6m×3m였으며 건물 벽에서 완전히 분리돼 아래층으로 주저앉았다.

찰리 플래너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망자 5명이 임시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이던 아일랜드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당시 사망자 수는 5명이었으나, 기자회견 후 병원에서 1명이 사망했다.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정말 안타깝네요"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 것인가"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어떡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중상, 가족들 정말 상심이 크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일랜드 정부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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