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112.0원으로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예정된 FOMC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발언으로 유로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스와 채권단이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 지원 등을 위한 개혁안을 놓고 4개월 째 협의하고 있으나 이견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오는 18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가 좋을 경우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
한편, 미국 6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전월(90.7)대비 상승한 94.6을 기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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