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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큰손 한국 車부품 쇼핑 나선다

자동차 업계, 큰손 한국 車부품 쇼핑 나선다

등록 2015.06.04 10:04

이승재

  기자

GM 폭스바겐 등 유명사 한국 방문

GM,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 큰손들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조달과 협력업체 개발을 위해 방한한다.

코트라(KOTRA)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해외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4~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 122개사를 포함 총 37개국 220여 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전시기업 141개사가 참가한다.

이미 국내 300개사 이상이 직납받고 있는 GM은 올해 엔진과 파워트레인, 차체부품을 준비 중이다.

폭스바겐은 ‘한-독 오토포럼’을 개최해 구매 정책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제조업체 이외에도 대형 벤더 기업(보쉬, 마그나 등), 대형 유통기업(다콤사 등)과 국내 기업 간의 만남도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국내 유일 OEM 중심 B2B 수출 마케팅 플랫폼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미국 및 서유럽의 경기회복세와 유가 반등 등 경기 호조요인으로 인해 해외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완성차 및 대형 벤더들의 현지 조달 확대 기조를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한국 차체 경량화 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한 ‘자동차 신기술 포럼’과 자동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포럼-자동차편’를 개최해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전망이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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