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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외환보유액 3715억달러···사상 최대치

5월 국내 외환보유액 3715억달러···사상 최대치

등록 2015.06.03 06:00

수정 2015.06.03 09:07

손예술

  기자

국내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낸 2015년 5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3715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3699억달러 대비 16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1년 이래로 최대 규모다.

한은 측은 외환보유액은 외화 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55억1000만달러(90.3%), 예치금 266억달러(7.2%),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1억5000만달러(0.8%), IMF포지션 14억6000달러(0.4%)로 구성됐다.

한편, 주요 이종통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모두 절하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는 1.3%, 엔화 대비 달러도 3.9% 절하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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