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줄어드는데 4월 경상수지 81억달러 흑자···38개월째 흑자 행진(1보)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81억4000만달러 흑자로 38개월째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수입은 17.9% 감소해 지난 2월 이후 다시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4월 수출은 503억8000만달러, 수입은 37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112억5000만달러에서 125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월의 5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28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