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곽범국 예보 사장 “기금역량 확충해 금융시장 신뢰 높이자”

창립 19주년 기념식 열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신임 곽범국 예금보험공사장(사진)이 ▲기금역량 확충 ▲금융회사 경쟁력 강화 ▲특성별 예금보험제도 모델 개발 등을 주문했다.

1일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관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곽범국 사장이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네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기금역량을 확충하여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금융회사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 금융업권, 거래자, 상품별 특성을 감안한 세계 최고의 예금보험제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공공기관정보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작년 예금보험공사의 경영평가등급은 2013년 경영평가등급 A에서 C로 하향조정됐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