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시황]엔·달러 상승과 美1분기 성장률 발표···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과 엔·달러 환율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시작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13.5원으로 개장했다.

전거래일(현지시간) 엔·달러 환율은 123.95엔에서 124.14엔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속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높였다.

또 미국 1분기 GDP(잠정)가 전분기 대비 예상치 -1.0%보다 상회한 -0.7%를 기록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5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확정)가 전월(95.9)대비 하락한 90.7을 기록하고 시카고 제조업PMI가 전월(52.3)대비 하락한 46.2로 집계돼 상승폭이 둔화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49달러에서 1.0986달러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 894원대에서 소폭 상승한 895.6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